::저희 동양하이테크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로고
고객센터 바로가기
기술연구소 바로가기
견적문의 바로가기
 
작성일 : 11-02-11 11:05
산업용가스 품목별 가격인상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7,422  
올 들어 산업용가스 품목별 가격인상
탄산·수소 원료가격 인상분 반영 20% 안팎 올라
충전·판매소 수익률 5% 못미처 가격현실화 시급
 
 
올해 들어 탄산·수소를 중심으로 한 산업용가스가격이 도미노현상을 일으키며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탄산이나 수소는 대부분 석유화학공정에서 부산물로 생산되는 제품으로 이번 가격인상 또한 지속되는 고유가의 영향이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삼성토탈 등 석유화학사들은 수소 및 탄산메이커를 대상으로 공문 등을 통해 원료가스가격을 20~25% 선에서 인상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태경화학, 창신화학, 선도화학 등 탄산메이커를 비롯해 덕양에너젠, SPG, SDG 등 수소메이커들은 지난해 말부터 각 사별로 인상작업을 벌이고 있다.
수소업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고유가의 영향을 받아 운송비가 크게 올라 많은 부담을 안고 왔는데 이제는 석유화학제품인 수소원료가격까지 올라 부득이 납품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설명하고 “오는 2월부터 산업용가스충전소 등 수요처의 물량 및 결제조건에 따라 20% 선에서 인상할 방침”을 내비췄다.
지난 2~3년 동안 과잉공급으로 가격이 오히려 떨어졌던 탄산업계도 지난해부터 급반등하고 있다. 이는 최근 조선소 용접용 탄산의 수요증가와 함께 석유화학사들이 앞 다퉈 EO(에틸렌 옥사이드) 및 EG(에틸렌 글리콜)의 촉매교체 등 대폭적인 공정개선으로 CO2원료가 감산하면서 수급밸런스가 깨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석유화학사가 CO2원료의 가격인상을 통보함으로써 추가적인 가격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탄산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일부 조선사를 대상으로 가격인상을 단행했으나 최근 CO2원료의 가격까지 올라 앞으로 이뤄지는 공급계약에서도 인상된 가격을 적용하지 않을 수 없다”며 “산업용가스충전소 등 가스유통시장에 대해서도 인상된 가격을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심각한 품귀현상을 일으키며 한 해에 50% 이상 가격이 오른 헬륨의 경우 올해도 여전히 공급부족이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여 계속해서 고공행진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아르곤 수요도 급격히 늘어 수급이 매우 타이트하게 이뤄져 인상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초부터 산업용전기요금이 평균 1% 올라 산업용가스메이커들이 이를 반영할 지 산업용가스충전 및 판매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최근 산업용가스가격이 큰 폭으로 인상됨에 따라 이를 최종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충전 및 판매사업자들은 고민거리가 이만저만 아니다.
수도권의 한 산업용가스충전사업자는 “지난 10년간 원료가스가격이 지속적으로 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자체비용을 줄여 가스가격을 동결시켜 왔다”며 “이제 더 이상 허리띠를 졸라맬 것도 없어 사면초가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동안 과당경쟁으로 인해 산업용가스충전소들의 수익률은 5%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 원료비, 운송비, 물류비 등의 인상분을 가스가격에 반영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
산업용가스판매업계의 사정은 더욱 심각하다. 현재 수소 1병에 평균 60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최소한 8000~9000원은 받아야 타산이 맞는다는 것이다. 심지어 일부 소비처 구매담당자들은 회사의 사정이 어려우니 산업용가스 납품가격을 깎아달라는 주문을 해 오기도 한다는 것이다.
사실 경쟁을 하면 물량이 늘어나 이익이 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가격은 오히려 내려가 손해라는 인식이 업계 내에서 싹트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물량확보에 급급해 과당경쟁을 일삼는 업체도 있다. 산업용가스업계에서 제값 받는 풍토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하겠다.
가스뉴스 08.02.11 16:53